Vol.141_EG Huang

EG Huang

From Taichung, Taiwan

Interviewed by Cinja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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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어느 도시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어떤 배경을 통 해 그래픽 디자이너가 되기로 결심했나?

타이중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주위 물건들을 변 형시키는 걸 좋아했다. 장난감, 책가방, 아빠의 청바지 등의 사물 위에 외계인을 그리곤 했고, 엄마에겐 언젠가 자라면 사 람들에게 외계인과 특이한 자동차 등을 그리는 방법을 알려 주는 선생님이 될 거라고 얘기했다. 현재 대만의 교육 시스템 하에 크리에이터로 성장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 것 같다. 학창 시절 항상 외계인 등의 그림을 그리는 등의 습관을 이어 간 것이 지금 생각해보면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자라면서 그 습관은 디자인을 전공하게 되는 것으로 연결됐다. 나만의 스 타일을 찾아내려 노력하며 대부분의 툴을 스스로 공부했다. 그래픽 디자인은 내게 음악, 영화, 패션, 길거리, 파티 등 수 많은 문화를 연결할 수 있는 도구이자 내 삶을 더욱 흥미롭고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매개체다.

EG의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

이야기! 디자인에 임할 때 하나의 이야기를 상상한 후 이미지 를 만들어낸다. 언제나 사람들이 내게 나의 작업을 보고 뒤에 숨은 이야기를 물어주기를 넌지시 기대한다. 나는 내 작업이 많은 메시지와 감정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디자인이란 것은 규칙을 수반하지만, 나는 자유와 사랑을 표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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