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190_KANG SORA

KANG SORA

Photography by Kim Youngmin

Produced by Ryu Soyeon

Styling_Jun Jino

Hair_Yeo Miae

Make-up_Lee Juhyun

Model_Kang Sora

From Seoul, Korea

Interviewed by Ryu So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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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 맵스 구독자에 인사와 함께 화보 촬영 소감 부탁드립니다.

KS: 안녕하세요, 글로벌 매거진 맵스 구독자 여러분 처음 인사드려요. 강소라입니다! 반갑습니다.

RS: 오늘 촬영 현장 어떠셨어요?

KS: 오늘 촬영 현장은 처음 뵙는 스태프분들도 많았고 오랜만에 하는 화보 촬영이다 보니 조금 설레고 긴장도 됐었습니다. 그런데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모든 분들이 저를 많이 배려해 주시고 자신감을 많이 불어 넣어주셔서 편하게 찍을 수 있었습니다.

RS: 어떤 컷, 컨셉이 제일 마음에 들었을까요?

KS: 개인적으로는 넥타이를 오브제로 활용한 촬영은 처음이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빨간색 반짝이는 의상은 입었을 때 ‘어떤 포즈를 해야 잘 나올 수 있을까’ 많이 고민됐는데, 사진을 보니 잘 나온 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모든 콘셉트를 재미있게 촬영했습니다.

RS: 벚꽃 시즌인데 꽃놀이는 어디로 가실 예정이세요?

KS: 양재천에 가보려고 합니다. 촬영하러 오면서 양재천에 꽃이 예쁘게 펴있더라고요. 조만간 벚꽃 보러 가봐야겠습니다.

RS: 두 딸아이의 엄마가 되었는데, 출산 후 제일 많이 달라진 점은 어떤 부분이세요?

KS: 전에는 일 외에는 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금은 가족과 함께 있다 보니 일 외적인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써야 할지를 많이 고민하고 시간을 쪼개 쓰는 법을 배워가는 거 같습니다. 일상이 바쁘긴 하지만 바쁜 와중에도 혼자였다면 느끼지 못했을 충만한 행복감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RS: 작품 진행을 결정할 때, 어떤 부분을 제일 고려하세요?

KS: 대본을 보고 전체적인 그림이 어떨까 먼저 상상해 본 다음 제가 맡을 캐릭터가 이 작품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내가 잘 해낼 수 있는지를 보는 편입니다. 사실 초반 몇 페이지만 봐도 느낌이 딱 오는 작품이 있어요. 어떤 느낌이라고 설명하기는 어려운데, 필이 꽂히는 느낌. 스파크가 통하는 것처럼 찌르르 한 느낌이 드는 작품이 있습니다. 그럴 땐 앞 뒤 따지지 않고 고! 하는 편입니다!

RS: 탐이 나는 배역이나, 연기해 보고 싶은 캐릭터가 있으실까요?

KS: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이 많은 거 같아 그동안 맡았던 캐릭터와 다른 결의 캐릭터라면 그게 무엇이든 모두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아직 악역을 해본 적이 없어 꼭 해보고 싶습니다.

RS: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극을 해보고 싶다는 인터뷰를 봤어요, 사극을 한다면 맡고 싶은 배역과 그 이유는요?

KS: 사극이라는 장르를 경험해 본 적이 없어 배역에 상관없이 사극을 해보고 싶습니다. 현대물과는 조금 다른 감정과 결을 느끼며 연기할 수 있을 거 같아 기대가 됩니다.

RS: 배역을 맡게 되면 배역에 대한 공부 열정이 가득하신 편이라고 들었어요, 주로 어떤 식으로 하세요?

KS: 그림 그리는 과정이랑 비슷한 거 같습니다. 하얀 도화지에 뭘 그릴지, 어떤 소재로 그릴지 생각한 다음 밑그림 스케치하고 색채를 더하고 빛의 방향은 어디로 설정할지 생각해 보고 그러다 아니다 싶으면 다시 처음부터 해보기도 하는 거처럼, 연기할 때도 작품에 따라 접근 방식이 다른 편입니다. 어떤 작품은 처음부터 영감이 와서 스르륵 그려지기도 하는데 어떤 건 계속해서 바뀌기도 합니다. 연기를 하면 할수록 ‘이게 답이다’라고 정의 내려지지 않는 거 같고, 그래서 계속해서 어렵게 느껴집니다.

RS: 초고속 복귀로 화제신데요, 저희 구독자분들께 관리 비결 하나만 공유해 주세요!

KS: 모두가 알고 있는 그 비결, 방법을 모르려야 모를 수 없는 꾸준히 운동하기! 저는 요즘 근력 위주의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운동과 함께 식단도 중요한데, 음식을 먹었을 때 내 몸의 컨디션이 좋았던 것을 체크해 보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탄수화물을 줄이고 밥 대신 샐러드를 먹고 있는데, 이 식습관을 한 뒤부터 몸이 가벼워진 게 느껴집니다. 여러분도 음식을 드시면서 몸 상태를 잘 확인해 보세요.

RS: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나 차기작에 대해서, 간단하게 기대감 유발 멘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KS: 의외의 모습 보여드릴게요! 아직까지 보여드리지 않은 게 더 많은 거 같아요 그런 모습들을 더욱 다양하게 보여드릴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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