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190_Number_i

Number_i

Photography by Park Jawook

Directed by Ryu Doyeon, Kim Mina

Produced by So Ota, Oh Minji

Styling_ Katsuhiro Yokota(YKP)

Hair & Make up_Kazuomi

Models_Kishi Yuta, Jinguji Yuta, Hirano Sho of Number_i

From Tokyo,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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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 MAPS가 올해로 18주년을 기념하여 MAPS JAPAN을 창간하게 되었어요. 이번 일본 창간호와 MAPS KOREA 첫 표지를 장식하게 된 소감은 어떤가요? 한국이나 다른 해외 패션지 표지를 셋이서 장식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고 들었습니다.

Kishi Yuta: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의미에서 긴장은 하지 않았어요. 한국과 일본 화보 두 무드가 다른데, 어떤 느낌일지 스스로도 기대가돼요.

Jinjuji Yuta: 순수하게 처음으로 나오게 되어 너무 기쁜 마음입니다.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도 많이 듭니다. 발간까지가 너무 기대돼요!

Hirano Sho: 저 역시도 감사한 마음이 커요. 그리고 세 명이서 해외잡지 표지를 같이 찍는 게 처음이라 굉장히 신선하기도 하고요. 많은 분들의 눈에 띄도록 노력하겠습니다.

MJ: 멤버들은 각자 팀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요?

Kishi Yuta: 정해진 역할은 딱히 없고 다 같이 화기애애 지내요. 무슨 일이 있을 때도 누가 나서서 일을 해결하는 것보다는 다 같이 생각하고 일을 해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Jinguji Yuta: 리더는 키시 씨라고 생각해요. 이유는 나이가 가장 많기 때문에(웃음). 그 외에도 듬직한 면이 있어요. 리더라는 직함이 딱 맞는듯해요!

Hirano Sho: 명확하게 역할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저 역시도 키시 씨가 리더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기질은 전혀 없죠(웃음). 그냥 리더라고 하면 키시 씨고, 뭐든 침착합니다. 때에 따라 믿고 일을 맡길 수 있는 훌륭한 리더죠.

MJ: 1집 싱글 <GOAT> 뮤직비디오가 데일리 조회수 세계 1위를 기록했어요. 그 당시 기분은 어땠어요?

Kishi Yuta: 사실 앨범을 발매하기 전까지는 정말 긴장했어요. 팬분들이 어떤 반응일지 전혀 상상조차 안 되더라고요. 그래도 긴장한 만큼이나 주변의 반응이 기대되기도 했어요. 결과적으로 반응은 좋았다고 생각해요. 너무 기뻤죠.

Jinguji Yuta: 정말 기뻤어요! 여러 가지로 다 같이 이야기하면서 열심히 준비한, 애정이 담겨있는 곡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봐주셨다는 사실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해보지 않은 장르에 도전해도 되겠다는 용기를 여러분들 덕분에 얻었어요. 자신감으로 이어진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안도감이 가장 컸어요.

Hirano Sho: 솔직히 말하면 기분이 좋았죠. 매우 기뻤어요. 돌이켜 보면 우리 스스로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이 맞는 건지 의문이 든 채로 준비하고 있던 적도 있었기 때문에 데일리 조회 수가 높게 나왔을 때는 ‘그동안 열심히 해서 다행이다’라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것으로 만족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MJ: 4월 12일 2st 싱글 <Blow Your Cover>를 발매했는데, 어떤 곡인지 들어볼 수 있을까요?

Kishi Yuta: 이 곡은 저번 <GOAT>와는 또 다른 느낌이에요. 저희들의 다채로운 비주얼을 즐겨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요. 곡 자체는 센슈얼한 무드죠.

Jinguji Yuta: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사랑에 대한 감정과 애틋함이 담겨있는 곡이에요. 가사도 굉장히 애절한 내용이면서 동시에 감각적이에요. R&B와 함께 사운드는 굉장히 단순해서 보컬이 더욱 돋보이고요. 춤은 두말할 것 없이 아름다워서, 볼거리가 충분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GOAT>와는 또 다른 감각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Hirano Sho: 애틋하고, 좋아하게 된 사람을 알면 알수록, 더 모르겠는 미궁 속에 빠지는 것 같은 기분의 곡입니다. ‘LOVE IS …’네요. 추구하면 멀어져 가는,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복잡한 사랑을 담은 애절한 곡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MJ: 다음 곡에 대해 자세히 알려줘서 감사해요. 멤버분들 모두 한국에는 가본 적이 있나요? 한국에 가게 되면 하고싶은 일이 있는지도 궁금해요.

Kishi Yuta: 한국에 가본 적은 있어요! 한두 번 정도 가본 것 같아요. 다음에 한국에 또 가게 되면… ‘닭 한 마리’를 먹고 싶습니다. ‘닭 한 마리’ 너무 좋아요!

Jinguji Yuta: 아쉽게도 기회가 없어서 한국에는 가본 적이 없습니다만, 한국에 있는 지하철을 타보고 싶어요! 한국에는 지하철 시설도 잘 되어 있고, 지하철이 많이 다니니까요(웃음). 일본에서는 좀처럼 지하철을 탈 기회가 없기 때문에, 한국에 가면 지하철로 이동해서 맛있는 밥을 먹으러 가거나 관광을 해보고 싶습니다. 아마 길을 헤매겠지만, 헤매는 것도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요(웃음).

Hirano Sho: 일 때문에 몇 번인가 한국에 간 적이 있어요! 다만 지난번에 갔을 때는 차로 이동한 시간이 많아서 한국의 경치를 제대로 볼 수 없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가게 된다면 천천히 거리를 돌아다니고 싶네요. 맛있는 음식이 많다고 들었어요. 한국 음식 꼭 먹고싶네요! 제가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어서 ‘안 매운 걸로요!’라는 한국어를 외워야겠어요.

MJ: 다음에 Number_i 세 분 모두 한국에서 보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MAPS 독자와 한국, 아시아 팬들에게 전할 말이 있나요?

Kishi Yuta: 이번에 감사하게도 MAPS JAPAN 창간 호와 MAPS KOREA의 더블 표지를 장식하게 되어 무척 기뻐요. 화보와 인터뷰 보시고 솔직한 피드백 많이 말씀해 주세요!

Jinguji Yuta: 우선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MAPS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희를 처음 보시는 분들, 한국에 많이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에도 꽤 계시겠죠? 조금이라도 저희의 매력이 MAPS를 통해서 전해지길 바랍니다. 잘 부탁해요.

Hirano Sho: 저를 알고 계시는 분들도, 그리고 저를 처음 뵙는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Number_i의 히라노 쇼라고 합니다. 저희 무척이나 열심히 하고 있고, 여러 도전을 하고 있는데요. 괜찮으시다면 저희를 응원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MAPS 촬영도 멋있게 찍었으니까요, 화보 보시면서 즐겨 주시고 저희를 더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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