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10_What the Yxxth
WHAT THE YXXTH
부산싸나이
Editor_Jihyun Yi
윤대진, 동래구 구제왕, @enjoymacho
“뭐 하나 드리라. 먹던 거 말고 쌔거로 하나 드리라.”
“부산 사람들은 무조건 직진이제.”
“특히 바닷가 사는 사람들이 성격이 더러워, 짠공기 많이 맡아서.”
“3-40대 독거남들을 위한 맞춤형, 저가형 부산 로컬 매거진.”
“진짜 때돈 벌고 있어. 떼돈이 아니라 때돈. 카메라 30대 때 뱃기는데 10시간 걸린다."
“온천장이 얼마나 맛집이 많은 도신데.”
“이 동네가 <범죄와의 전쟁> 주 무대야. 부산 조폭의 소굴. 최민식이 싸라있네 할 때 거가 허심청 아이가.”
“부산은 오사카랑 비교해야지.”
“담배값이나 내렸으면 좋겠다."
“치킨은 원래 대구야.”
“<바람>에서 정우가 일반 부산 사람의 진짜 부산 말투다.”
“어데 행님한테 반말 찍찍 하노 니.”
“원래 부산 술은 뒤끝이 드러워야대.”
이정훈, 부산진구 제이통, @ikbuckjtong
“이 친구는 정재용이라고, 별명은 쥐구요, 초중고대까지 같은 학교 다녔어요.”
“시간이지나도변하지않는가치는소중합니다.”
“재용이 니 얘기 좀 해라.”
“내가 맵스 에디터 하고 싶네.”
“야아 부대 오랜만이네.”
“아 맞아요?”
“마이 묵고 마이 움직이고 마이 싼다.”
“나도 박하 하나 도.”
“전화를 너무 많이 하셔서 안 하면 안 될 것 같아서.”
“방이 뭐지? 방이 뭔데, 재용아?”
“내는 내 똥 먹어봤는데.”
정재용, 부산진구 무직, @fs2online
“신장이 몇 센치에요?”
“죄송해요. 부산 사람들이 다 이라치는 않은데.”
“밥 먹었어요? 무슨 밥 먹었어요?”
“안철수 그냥 우리 엄마 아빠가 좋아해서.”
“삼국지 좋아해요?"
“제가 세계 많이 다녀봤는데 진짜 부산 남자가 최곱니다.”
“슬램덩크 제가 2만 번은 봤거든요 형님.”
“제가 근성 좋거든요 형님.”
“송정이 좀 망원 느낌 아니에요?”
“동래가 행님 맛집 진짜 많아요.”
“저도 서울 2개월 살았어요.”
“멋있게 안 사니까 멋있게 살라고 그러는기제!”
“제가 이래요 중간이 없어가.”
박상헌, 금정구 언씬세븐 사장님, @unseen_psh
“지금 그 얘기는 와 하고 있노 부산 얘기하는데.”
“어차피 누가 하나 개판인데 뭘."
“대구는 아직 서울, 부산보다는 좀 여유로운 분위기라서 쉬러 가요.”
“우리나라는 호텔이 모텔이고 모텔이 호텔이다.”
“지금 부대 떡볶이 맛 없다고 평정났는데 그걸 먹자 그러면.”
“저 형이 부산에서 옷 처음 한 사람들이랑 동급이니까.”
“마음에 들면 넣어 가.”
“이거 스타일 맞을 것 같아서. 그냥 가져가요.”
“냉장고가 없어서 그냥 코카콜라 자판기를 둘라 캤는데.”
“다음 생애엔 완벽한 또라이로.”
“인생 똥이제. 개 똥이다.”
“아티스트가 아니라 제정신이 아인기다.”
한동호, 수영구 마흔두살, @photosynthate
“예, 저는 술꾼입니다.”
“아니, 명함 받고 실제로 기자인지 확인하고 해야 되는 거 아이가.”
“부산 바다는 다르지. 갈매기 화-악 날아 다니고.”
“난 지금 대통령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해.”
“지역이 문제가 아이고 재용아, 미인은 어디서나 미인이다.”
“내는 니 통기타 앨범 낸 거 디게 멋있더라.”
“사진 잘 찍고 싶으면 만화책을 많이 봐라.”
“니 그거 맘에 들면 형이 선물할게.”
“일 나중에 하고 일단 먹어요.”
“나는 <친구>가 좋다.”
“먹고 자고 싸는게 최곤기라.”
“나는 괘안타 나는 소주만 먹으면 돼.”
“잘 갔다온나~ 니 갔다와서 인스타 빨로우 하자~”
“니는 인스타에 얼굴이 하나도 없고 접시, 풀밭 같은 것만 있대.”
“머스타드를 먹었는데 진짜 예쁘게 생긴 새의 똥맛인기라.”
“야는 아티스트다. 사실 앤디워홀은 임마한테 안되지. 앤디워홀보다 키도 크고.”
“야는 냉소적인 아가 아이다 노래를 들어보면. 다만 방어적인 아지.”
“야 힙스터다 궁뎅이가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