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35_youra
Interviewed by Ryu doyeon
from Seoul,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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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로 생각하고 튀어나올 때, 무조건 실행해요.
아무 생각하지 말고 춤을 춰.
춤을 춰. 한국 사람,
그리고 여자.
트렌드가 무색한 것 같아.
오이. 샐러리. 또 오이.
꼰대스러운 직급체계.
싫어. 게으른 게 싫증 나요.
하루하루 살면서 미래로 가고 있어.
잠잘 때 꾸는 꿈이 좋아.
깨고 싶지 않아.
M: 곡 중에 춤 (Dance)이 요즘 트렌드랑 딱 맞는 것 같 아요. 뮤직비디오도 센스 있고요.
youra: “아무 생각하지 말고 춤을 춰”라는 가사처럼 쉽 게 만든 곡이에요. 감독님이 센스 있게 잘 풀어주셔서 그렇게 나온 것 같아요. 저도 재밌었어요!
M: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youra: 저는 음악을 만들고, 음악을 표현하는 youra 입 니다.
M: 본인을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 3가지.
youra: 음악, 한국 사람, 여자.
M: 한국 사람은 어떤 의미에요?
youra: 저희는 동양사람이자 한국 사람이잖아요(웃음). 제가 요즘 드는 생각이 외국 음악을 듣고, 비슷하게 창 법을 따라 하는 그런 것들이 좀 와닿지 않아요. 그래서 한국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요.
M: 툭툭 내뱉는 듯한 발성이 매력적인 것 같아요.
youra: 제가 지금까지 만들고 나왔던 노래들은 처음 음 악을 시작했을 때 만든 노래에요. 지난 미니앨범으로 나 왔던 깜빡, 춤, 세탁소도 3년 전쯤에 만든 노래들을 지 금 낸 것이고요. 그때의 나도 나지만, 그때의 나는 극히 일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이제 나올 노래들은 최근에 만든 노래여서 가장 지금의 나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요.
M: 한국 음악 시장의 시대에 따른 트렌드나 장르에 의 식하지 않는 편인가요?
youra: 트렌드라는 말도 현시대에서는 조금 무색한 것 같아요. 트렌드라는 것도 예전에 유행했던 것들이 지금 유행하기도 하듯이 촌스럽다는 말, 그리고 유행이라는 말, 트렌드 라는 말 모두가 의미가 없어진 것 같아요. 그 리고 사실 요즘 트렌드가 뭔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하우 스도 하고 싶고, 힙합도 하고 싶고, 한국형 발라드도 하 고 싶고, 다 하고 싶어요.
M: 최근에 유라 씨에게 영향을 많이 준 사람이나 현상 이 있을까요?
youra: 최근에 미팅할 때 계속 웃고 계시는 분이 계셨어 요. 생각도 되게 긍정적이시고. 그게 보기 좋았어서 저 도 그렇게 생각하고 사람들 앞에서 잘 웃어야겠다고 생 각했죠(웃음).
M: 유라 씨는 평소에 회의적인 편인가요? 가사나 곡에 서는 그런 느낌은 못 받았지만, 대화에서는 약간 느껴져 서. youra: 처음 음악을 만들 때는 대부분 사랑에 관련된 얘 기였어요. 그 당시 상황이 헤어지는 과정이었으니까 그 런 가사들을 많이 썼었죠. 평상시에는 허무주의적인 면 도 있고, 염세적인 부분도 꽤 있는 것 같긴 해요. 사회의 어떤 면들을 생각했을 때!
M: 2019년 7월 2일 지금, 본인의 머릿속을 사로잡고 있 는 것.
youra: 저는 지금 당장 오이를 사서 먹고 싶어요. 제가 최근에 야채를 못 먹어서 아삭한 식감을 느끼기 위해 야 채를 먹어야 해요. 먹으면 스트레스도 풀리거든요. 셀러 리, 오이 같은 식감 좋은 야채들을 좋아해요!
M: 가장 사랑하는 것들에 대하여.
youra: 우선 음악을 지금보다 조금 더 사랑해야겠고, 제 일 사랑하는 것은 가족, 주변 친구들,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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