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17_What the Yxxth?
WHAT THE YxxTH?
유스가 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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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진, 화가/가수/배우, @bekhyunjin
“추워서 좋지?”
“왠지 말이 될 것 같다.”
“혹시 생와사비 있으세요?”
“이 얘기도 오래하면 안 되지. 이런 얘기 오래해봤자 나이 먹고 먹는 얘기나 계속 한다고 욕 먹지 ㅋ.”
“젊은 사람들 만나서 말하지 말라고 친구들이 그랬는데 ㅎㅎㅎ.”
“왜냐면 오키가 1969에서 공연 많이 하잖아.”
“너 젊혐 아니야? 젊은 애들 혐오 ㅎㅎㅎ.”
“김오키 총평: 홍준표와 근접한 뮤지션 ㅋㅋㅋㅋ.”
“올해 오키랑 이것저것 해야 되는데. 나도 너 말 잘 들어서 하는 건데 ㅋㅋ.”
“홍인 씨도 우리가 말 잘 들으니까 공연시켜 주는 거죠 ㅎㅎㅎ.”
“너는 정말 영감을 주는 사람인 것 같아 ㅎ.”
“그게 아니야 예지가 아니라 숲속 예지인 거구나. 숲속 예지는 그게 아니구나 ㅎ.”
“웃어? 어른이 얘기하는데? ㅋㅋㅋㅋㅋ ㅎㅎ.”
“트로트 가수 중에 설운도씨가 싱어송라이터야. 나훈아씨랑.”
“프린스도 전성기 때 공연하다 딱 보면 쓰러졌대. 근데 나훈아 씨가 그걸 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 ㅎㅎㅎ.”
“오키야 너는 명품이랑 어울리는 새끼야 ㅋㅋㅋㅋㅋ.”
“단어로 어떻게 해 볼 수가 있나? 엄중한 거는 아닌데, 신중해 진다는 것도 아니고.”
“간단한 거잖아요. 하는 사람이 재미있는 일에 참여하면 재미있는 거잖아요.”
“한때 홍대 앞에 새바람을 만들었던 그 녀석이 이제는 꼰대 ㅋㅋㅋㅋ.”
“유물 같은 게 아니라 유물이다.”
“백현진 병신됐네, 라고 해도 어쩔 수 없어 ㅎㅎ.”
“알아, 새끼야. 내가 그 정도는 알아 ㅎㅎㅎ.”
김오키, 성자SunRa의 메신져, @donmansuki
“술은 밖에서 마셔야 맛있는 거 같아.”
“저는 회 맛 구분을 못 해요.”
“이거 오키나와 음식인데.”
“교보문고에 있긴 있더라구요. 있는데, 트로트 쪽에 꽂혀 있더라구요.”
“비트코인이 뭔데요?”
“약간 젊은 애들로, 어린 애들. 20대로 다 했죠. 말 잘 듣는 애들.”
“말 잘 들어야 돼요. 음악 할 땐 말 잘 들어야 돼요.”
“원래 색소폰은 배틀하는 악기잖아요.”
“저는 집에서 티비만 보는데.”
“개돈만 쓰레기 ㅋㅋㅋㅋ”
“예전에 나훈아 디너쇼 댄서를 한 적 있었어요. SBS 나훈아 쇼. 소록도 가서. 그때 진짜 개판이었죠.”
“트로트 가수 댄서 좀 했었어요. 하춘화도 하고. 이박사 댄서도 하고.”
“근데 현진영이 진짜 짱이었어요.”
“바닐라 아이스 좀 아닌 것 같아요. 뻥 치다 걸렸잖아요.”
“인터뷰하면 너무 재미없어요.”
“멋있게 보일라고.”
“한 달에 한 번 게임 다운 받는 게 낙이지. 오늘이 다운 받는 날이야. 11일.”
“플스를 살까 말까 2년을 고민했어요.”
“일부러 티비 산 다음에 열 받아서 영화를 계속 봐요. 그것 때문에 영화 엄청 많이 봤어요.”
“웅이는 꼰대죠.”
“저 과메기 형 때문에 처음 먹었어요.”
“예의가 있어야 돼요.”
안홍인, 전문경영인, @channel1969.seoul
“말은 그게 제일 말이 돼요.”
“잘 안 맞아요, 너무 진지해서.”
“얘만 놓고 가는 게 아니라 앨범 산 사람도 술 먹고 놓고 가.”
“존재하는데 존재하지 않는 느낌을 샀어요.”
“믿는 차원까진 몰라도 못 미덥진 않아요 확실히.”
“내일모레, 김오키 황금시대.”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활약 부탁드리고.”
“1969가 이제 6년 차니까.”
“이 시대를, 이 분위기만 갖고 있어도 의미가 있다.”
“예산 지원받으라고 하는데, 뭘 지원을 받아. 지원받으면 못생긴 로고 같은 거 하나 더 넣어야 되잖아요.”
“뭘 먹이냐에 따라서 분위기가 달라지겠지.”
“유튜브 같은 거 보면 현진영이 맞긴 맞더라.”
“그때는 잘 몰랐는데 지금은 확실히 말이 제일 돼요.”
“학교에서 대학교 형 정도 있는 정보력 높은 애가 와서 야, 이랬대 저렸대 하면 와아아 이랬대! 이렇게 퍼진 거지.”
“그리다 보니까 책임감을 느끼는 거예요, 도화지에”
“최저시급을 올려주자.”
“음악 씬에 공연 중에 똥 싸는 사람은 한 명만 있으면 돼요, 확실히”
“그 똑똑함이 저는 너무 좋더라구요.”
“구시대의 유물 같은 걸 지금 보고 계신 거예요.”
“나는 이런 분위기면 페페로니 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