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32_What the Yxxth

Produced by Kim Kieun

사이로 (415)

-

from Seoul, South Korea

장인태: 23살,뮤지션 @415_official

조현승: 23살,뮤지션 @415_official

사이로: 저희는 처음에 회사 통해서 만나게 됐어요. 일면식 전혀 없는 상황에서 만나게 되었어요.

조현승: 나이는 23살로 서로 생일은 같지만, 다행히 태어난 시간은 다릅니다.

장인태: 9시 2시인데 현승이가 먼저 태어났어요. 그게 오전인지 오후인지를 모르겠네. 항상 먼저 태어났다는 거에 우월감을 가지더라고요. 형이라고.

조현승: 같이 있으면 보통 게임하거나 당구 치거나 그렇게 노는 것 같아요. 인태가 당구를 좀 잘 치는 편이에요. 저는 인태를 통해 입문했어요. 원래는 사구만 쳤었는데 바로 앞에 당구장 가면 인태 대도 있어요.

장인태: 당구는 제가 그래도 전부터 쳐서 현승이에게 도움을 주는 편이고, 게임할 때는 제가 도 움을 받는 편이고. 음악 할 때는 또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편입니다

장인태: 같이 없는 시간을 재는 게 더 빠를 것 같아요. 주말에 가끔 부모님 뵈러 갈 때 말고는 쭉 같이 있는 것 같아요. 떨어져 있는 시간은 한 달에 50시간 미만인 것 같아요.

조현승: 거의 잘 안 가요. 여기 있는 게 더 편하고. 마음은 집에 가고 싶은데 작업도 해야 하고. 여기서 잘 안나가요. 나가도 당구장이 다라서. 먹고 자고 작업하고.

장인태: 가끔 그만 보고 싶을 때가 있죠.

조현승, 장인태: 1년 넘게 이렇게 지내고 있는데 싸운 적은 한 번도 없어요.

장인태: 제가 성격이 좋거든요.

조현승: 내가 이 말 해주려고 했는데 너 입에서 나오니까 기분 나빠졌어.

장인태: 중학교 2학년 때. 어렸을 때부터 장기자랑 같은 거 있으면 무조건 나가고 어린 마음에 부모님께 음 악이 하고 싶다는 이야길 자주 했었는데 계속 말씀을 드리니까 허락해 주시더라고요. 저는 음악이라는 것도 좋지만 사람들 앞에 서는게 좋아요. 무대가 좋고 누군가에게 박수갈채를 받는 그 자체가 좋아요.

조현승: 저는 좀 늦게 시작했어요. 19살때부터 시작했어요. 저도 어렸을 때부터 음악이 하고 싶어서 말씀 드렸더니 부모님께서 반대하셨어요. 어머니가 클래식 작곡을 하시는데, 네가 무슨 음악을 하냐고, 너처럼 노래 못하는 애 없다고 하시곤 했지만 지금은 되게 좋아하시고 응원해주세요. 하고 싶은 게 음악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열심히 하는 중입니다.

.

.

.

You can check out more images and contents through our magazine!

Maps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