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78_JUNNY

JUNNY

from Seoul, South Korea

Interviewed by Oh min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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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맵스와 또 함께 했어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고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맵스 여러분,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초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바쁘게 행복하게 잘 지냈습니다.

 

이번 소울바이서울 컴필레이션 타이틀곡으로 참여했는데요, 어떤 취지를 가지고 참여하였나요?

이 곡을 많이 아끼고 발매하고 싶은 마음도 있는 와중에 정기고 형님께서 연락을 주셨어요. 개인으로 곡을 발매하는 것보다 소울바이서울 프로젝트로 발매하는 게 더 멋있을 거 같아 곡을 들려 드리게 되었어요. 다행히도 마음에 들어 하시고 그 후 본격적으로 작업에 들어가면서 독보적인 음색의 DUT2랑도 같이 작업하게 되어서 좋은 곡이 나오게 된 것 같아요.

 

평소에 소울바이서울 프로젝트를 잘 알고 계셨나요?

너무 잘 알고 있었죠. 친한 아티스트 친구들도 전에 참여를 했었고 팬으로서 항상 ‘멋있다! 나도 참여해 보고싶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타이틀곡을 담당하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에요.

 

이번 컴필레이션 수록곡들은 다 들어 보셨나요? 어떤 곡이 특히 주니의 취향을 저격했는지.

모든 곡이 다 독특한 색깔로 매력적이고 너무 멋있는 거 같아요. 그중 하나를 뽑자면 우리 Def. 형이 부른 [about you]를 고르겠습니다(안 고르면 서운해할 거 같아서…).

 

이번 [EARLY(Feat. DUT2)] 곡은 어떻게 만들어진 곡인가요?

처음에는 저와 no2zcat, iryo, ron 넷이서 같이 재미로 작업한 곡인데 장르나 스타일 자체도 제가 많이 안 해 본 거라 신선하게 다가왔고 작업을 엄청 즐겼던 거 같아요. 이 곡의 데모 버전을 완성한 후 피처링을 생각했을 때 문득 생각이 들었던 목소리가 DUT2님의 목소리였어요. 같이 작업해 보면 재밌을 거 같아서 바로 작업하자고 연락을 했어요.

 

주니는 듀티를 포함해 여러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많이 했는데요, 가장 음색 합이 잘 맞았던 아티스트를 꼽자면?

이번 [EARLY(Feat. DUT2)]도 정말 밸런스가 잘 맞게 저희 둘 목소리 합이 잘 맞았지만, 이제 앞으로 나올 저의 곡들을 많이 기대해 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엄청난 곡들을 엄청난 아티스트 분들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써치하다가 알게 된 부분, 캐나다 국적이었더라고요. 한국에서 활동하게 된 계기가 듣고 싶어요.

처음에는 캐나다에서 계속 음악을 할 생각이었다가 어쩌다 한국에서 음악 하는 사람들을 인터넷으로 알게 되고, 그분들을 만나러 한국을 놀러 오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사랑에 빠진 거죠. 한국에 엄청난 매력을 느꼈고 음악을 너무 잘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더 놀랐던 거 같아요. 그때 여행을 마치고 캐나다로 돌아온 후, 한국에서 음악을 하고 싶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왜 음악이라는 길을 선택했는지.

어렸을 때부터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고 사람들 앞에서 공연하는 거를 즐겨 했어요. 중학교 때는 기타를 치게 되면서 혼자 작곡도 해보고 다양한 방면에 호기심이 많았어요. 그런 와중에 갑자기 고등학교 졸업을 하게 되어서 뭐 할지 선택을 해야 할 시기에 지금까지 제가 질리지 않고 끝까지 끌고 갔던 건 음악밖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음악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어요.

 

어떤 음악을 할 때가 가장 동기부여가 되나요?

신선하고 재미있는 거요. 항상 발전을 하고 싶고 새로운 걸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으로서 다른 아티스트들에 신선한 음악을 들으면 나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끌리고 즐기는 거 같아요.

 

실험적인 음악 장르로 도전해 보고 싶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지요.

항상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도 실험적인 요소들을 만든 사람들만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저의 음악에 넣고 있어요. 지금 저의 목표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 음악을 들려 드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대중적인 느낌의 곡들을 많이 만들고 있지만, 음악의 다양성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언젠가는 좀 더 실험적인 음악 장르도 도전해 보고 싶어요.

 

팬들과는 어떻게 소통하고 있죠?

인스타, 트위터 등 SNS를 통하여 주로 소통하고 있고, 다양한 해외 매체들과 인터뷰도 진행하고 있어요. 그리고 맵스를 통해서 이런 멋진 인터뷰를 해서 팬들에게 저의 생각을 알려드릴 수 있게 되어서 좋은 것 같아요.

 

곧 주니를 어디에서 만나볼 수 있는지 공유해 주세요.

이번에 미국 투어를 시작으로 해서 유럽투어를 나갑니다! 작년을 이어서 이번에도 해외에 있는 팬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기대되어요. 멋있는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니까 많이 기대해 주세요. 그 사이에 저의 새로운 음악도 나올 예정입니다. Let’s go!

 

올해의 계획.

성공적인 미국, 유럽 투어를 하고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신곡들로 찾아뵐 예정이에요. 2023년 엄청 바쁘지만 건강하게 즐기면서 모든 계획을 치고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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